잘 모르는 사람을 부를때...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불러야 할지 고민일 때가 많다. ‘여기요, 저기요, 아저씨, 아줌마, 언니, 이봐요, 사장님, 선생님, 어르신’. 며칠 전 택배노동자들이 택배 차량의 아파트 지상도로 출입금지를 풀어달라며 기자회견을 했다. 아파트 주민이 이들을 향해 시끄럽다며 ‘어이, 택배!’라고 불렀다. 전에도 ‘때밀이, 배달, 노가다’처럼 일이 사람을 대신하기도 했지만, 이것도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나 쓴다. 사람이 있다면 ‘○○ 아저씨, ○○ 아줌마’처럼 호칭을 붙인다.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