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사람들
식당에서 A : 뭐 먹을껴? (뭐 먹을래?) B : 짱께로 통일하는게 어뗘? (자장면으로 통일하는 게 어떨까?) A : 난 짬뽕 시킬꺼니까 반천씩 나눠먹자. (난 짬뽕 시킬 테니 절반씩 나눠 먹자) B : 그랴. (그래) 친구와 헤어질 때. A : 어, 대근햐~ (아, 피곤하다) B : 대근하면 먼저 들어가. (피곤하면 먼저 들어가) A : 그랴, 그럼 냘 봐. (그래, 그럼 내일 보자)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를 만났을 때. A : 야~ 겁나게 오랜만이다 야. (야, 아주 오랜만이다) B : 야, 너 근데 얼굴이 왜 그랴? (야, 너 그런데 얼굴이 왜 그래?) A : 어~ 딸딸이 몰다 배룸빡에 박았어. (응, 경운기 운전하다가 벽에 부딪쳤어) 학교에서 A : 왜 그랴? 뭐 씅깔나는일 있어? (왜 그래? 뭐..
2023.05.17